강의들어가기가 겁나는군요… 미국 유학생이…

정말… 이거…
내일당장 강의 들어가기가 두렵군요.
여기 텍사스 달라스서 유학중인 학생인데, 조교로 내일 학부 수업을 들어가 강의를 해야하는데, 당분간은 한국 국적을 가졌다는 것을 밝히는 것을 자제하고 싶네요. 학기초반에 미국애들한테 난 한국에서 왔다. 중국인이나 일본이나 비슷하게 생겼지만 난 당당히“I am not Japanese and Chinese , I come from South Korea, not North Korea, Don’t be confused with that ”. 말했지만 내일을 빨리 한시간 수업만 마치고 싶은 심정입니다. 물론 사고친 사람이 미국에 어린나이에 이민와서, 미국식 교육을 받은 반 미국사람이지만, 한국 부모밑에서 자란, 국적도 한국국적이라 한국 사람인것을 부인할 수 는 없군요. 아마도 18세이상이면 누구나 총기를 소지할 수 있도록 하는미국의 총기소유의 문제점이 다시한번 두각되겠군요 그리고 여러가지 복합요소 폭력적인 컴퓨터 게임 등과 인성교육 중요성 등등등..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게 미국사회가 이번사건이 한국에서온 범인라며 국적문제를 부각하며 호들갑 떨게 아니라, 이렇게 짧은 순간 대량 살상사고가 발생하게된 배경과 원인을파악해 재발방지를 하는게 최우선이지 않을까요? 1966년에도 텍사스 오스틴 대학에서 학교 시계탑위에서 무차별 총기사건이 발생해 16명이 사상하고, 최근 미국 고등학교에서 빈번히 벌어지는 총기 남용 살인사건 등등… 언제 이런 사고가 또 발생하지 않으라는 보장이 있겠습니까? 정말 졸업후 취직해서 미국에 계속 자식을 키워가며 있어야 할지 회의가 드는 하루입니다. 다시한번 아무 이유없이 사상당한 고인들께 명복을 빌며 기도드립니다…

달라스 텍사스서 한 유학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