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과 화합 말씀한 의미

MB, 3.1절 기념사 키워드 ‘국민통합과 화합’  이명박(MB) 대통령은 1일 취임 후 세번째 맞는 3.1절 기념사에서 줄곧 `국민 통합’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사실상 세종시 문제를 통합의 차원에서 해결할 과제로 규정했다. 아울러 남북 관계 역시 민족 화합의 차원에서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시종 ‘통합의 철학’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다만 3.1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강조하면서도 지난해에 이어 두 해 연속 3.1절 기념사의 단골 화두인 `대일(對日) 메시지’를 제외한 것은 현 정부의 실용주의 대일외교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세종시 수정을 반대하는 한나라당 내 친박계와 야당을 염두에 둔 듯 “다양한 생각을 존중하되 작은 차이를 넘어 최종 결과에 승복함으로써 커다란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그러면서 “이것이 대승적 화합정신을 계승, 승화하는 길”이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