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의 엄격한 제재가 있어야 할 것

얼마전 태국에서 억류된 비행기에 대포동 2호 미사일 부품이 실려있었다고 한다.이 비행기에 적재된 북한제 무기 조사에 참여했던 태국 고위 관계자는 “과거에 북한 무기를 구입한 적이 있는 이란이 억류된 화물기의 목적지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또한 북한이 이란과 협력해 각각 대포동 2호와 세하브 5, 6호를 생산한 점을 감안할 때 억류된 화물기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공개된 압류 무기에는 RPG-7, 다연장로켓 발사기 등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것들은 모두 시가 1800만 달러어치라고 한다.북한과 이란은 이미 80년대 이란-이라크전쟁 때부터 미사일 개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역시 불량국가라는 호칭은 괜히 붙여진 것이 아님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또한 유유상종이라는 말을 절실히 느끼게 해주는 사례다.국제사회는 테러확산, 대량살상무기 밀매 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적을 내고 있는 북한을 주목해야 한다.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여 외교적 경제적 제재를 가해야 할 것이다.이미 북한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BDA 제재에 두손 두발 다들고 나온 전력이 있지 않은가. 불법행위에는 국제사회의 제재가 반드시 따른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또 불법행위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철저한 제재 이행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