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 – 위문품 전달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 장길자 회장님과 함께 위문품 전달 미8군 용산지역사령부 위문
[2009.01.22] 어머니의 사랑이 가득한 1000개 선물상자, 주한미군에 전달

군대에 간 장병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대상이 어머니다. 멀고 먼 부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장병들을 가장 애틋하게 그리는 주체도 어머니다. 1월 22일,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이 머나먼 타국에서 복무하는 주한미군들에게 전해졌다. 해마다 군부대를 위문해온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회원 1000명이 각각 정성껏 마련한 사랑의 선물상자 1000개를 미8군 용산지역사령부 소속 장병들에게 전달했다.오후 3시경, 용산기지 내 체육관 ‘콜리어 힐 하우스’에서 위러브유 회원 30여 명과 약 150여 명의 장병들이 모인 가운데 선물 증정식이 시작되었다. “이역만리 타국 땅에서 병영생활을 하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어머니의 마음과 사랑을 담은 위문품 1000박스를 회원들과 함께 전하기 위해 방문하게 되었다”고 소개한 장길자 회장은 “과거 한국이 어려웠을 때 많은 도움을 준 미국에 대해 대다수의 한국 국민들이 감사하고 있다”며 이번 만남이 미국인들과 더 가까워지는 가교가 되기를 바랐다. 그리고 “세계의 질서 안보를 위해 봉사하는 미군 장병들과, 어머니의 사랑으로 봉사하며 세상에 꿈과 희망을 주는 위러브유 회원들은 같은 ‘위러브유 정신’을 가진 위러브유 회원”이라고 강조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서로가 인류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주한미군 장병들과 위러브유 회원들에게 각각 감사의 뜻을 전한 장길자 회장과 데이비드 홀 대령용산지역사령부 사령관인 데이비드 홀 대령은 용산기지를 방문한 회원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한 다음, “회장님과 회원들은 이 사회가 진정으로 요구하는 것이 따뜻한 마음임을 알고 있다. 이것은 진정한 친절이며 성의”라며 “보내주신 선물에 감사드리며 겸손하고 즐겁게 받겠다”고 답례했다. 그는 “한미 양국의 우정은 이런 친절한 행동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고 평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또박또박한 한국말로 환영사를 마치고 장길자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는 위러브유의 취지를 십분 이해한 홀 대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오늘 이 행사를 주최한 ‘어머니’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이어서 이 자리 참석한 용산기지 장병들에게 선물상자가 하나씩 전달되었다. 각각의 상자에는 편지와 함께 목도리, 장갑, 양말 등 방한용품과 액세서리, 전통 문양의 기념품, 초콜릿, 사탕 등 갖가지 선물이 개인별로 다채롭게 담겨 있었다. 선물을 받은 미군들은 “감동적인 선물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선물이 정말 마음에 든다”면서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했다. 한국군의 자존심을 걸고 군사외교관으로서 이곳 기지에 파견나온 카투사 장병들도 위문품을 받고 “일일이 편지를 쓰고 포장한 선물에 정성이 많이 느껴졌다. 미군들도 많이 느낀 것 같다”면서 “군사외교관 카투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미군 장병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선물을 직접 전달하는 장길자 회장특히 가족과 떨어져 한국에서 홀로 복무하던 미군들의 감동은 더했다. 뉴먼 이병은 “만나보지도 못한 누군가가 나를 위해 선물을 준비한 데 큰 감동을 받았다. 선물을 통해 많은 사랑을 느꼈고 미국인으로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 감사드리고 싶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휴즈 일병은 “고국의 어머니도 나를 위해 목도리 같은 것을 종종 선물해주셨는데 오늘 선물은 마치 어머니께 받은 선물처럼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이 느껴진다”고 상기된 얼굴로 말했다. 앨라배마에 미국인 남편과 여덟 살배기 아들을 남겨두고 이곳에서 미군으로 복무하고 있는 성정희 상병은 “나도 가족이 미국에 있으니 보고 싶은 마음에 힘들 때가 있었는데 다른 미군들은 더할 것”이라며 그들에게 이 위문품들이 많은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물상자를 들어보이며 즐거워하는 미군 장병들한국에 거주한 지 52년째 되었다는, 편안한 인상의 용산기지 복지국장 폴 로빈슨(74) 씨는 이날 행사를 지켜보며 “명절이면 가족을 그리며 외로움을 느끼는 병사들도 많은데 그들에게 가족의 사랑을 전해주어 참 좋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명칭도 인상적이고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려는 취지가 매우 감동적이다”라면서 “한국인들은 무척 강인하면서도 정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칭찬했다. 이렇듯 어머니의 마음으로 사랑을 담은 자그마한 1000개의 선물상자는 인종과 국경을 넘어 많은 이들의 가슴에 더 큰 사랑의 울림을 남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