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닥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싶은데요;ㅅ;

저는 캘리포니아에서 유학중인 9학년 여학생입니다.

그저께 ESL시간에 선생님이 쉬는시간이 끝나고 갑자기 그 이야기를 꺼내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히 한국인한테 뭐라 그러면 어쩌나 마음 졸였는데 그럴 의도는 없었고, 그저 순수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하던 것 같아요-_-(원래 시사나 경제에 관심이 많아 가끔씩 그런 사건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곤 하거든요). 범인이 한국인(South Korean)이라는데 한국인이라는 것 보다는 총기에 관한 이야기를 했구요.

한 학생이 그래서 미국인들은 코리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더니 이성적인 사람들은 코리안이라는 것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여덟살 땐가 이민온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저희 학교 학생들만 그런지 몰라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더군요. 한국인이라고 그런 말 하는 애 한명도 못봤고.. 어떻게 보면 아예 관심이 없는건지 싶을 정도로-_-;;; 심지어 저희 엄마가 위험하다고 시티(샌프란시스코)에 나가지 말라고 하셨는데, 미국 친구에게 그런 얘기를 하니까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여기가 캘리포니아 라서 그런건가요? 어쨌든 저희 학교는 그닥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한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