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남씨가 죽은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김성남씨는 중국 연변 출신의 중국동포이다.

얼마전 김성남씨는 장애를 가진 딸을 시집보내기 위해 중국에서 돈을 열심히 벌다가 동생의 초청으로 한국에 입국하게 되었다.

그러나 밤낮없이 손이 터지도록 양식업에 종사하지만 100만원씩 받기로한 월급마저 안나오고 결국 천여만원의 월급이 밀린채 노동부에 신고하고서도

300만원 밖에 받지 못했다.

이렇게 단지 일을 하러온 김성남씨를 이용하고 정부에서도 딱히 해결책을 마련 해주기는 커녕 온갖 절망과 좌절을 겪게 내버려 두었다.

체류는 합법이나 취업은 불법인 상태에서 여동생은 알지도 못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여수 출입국 사무소로 보내지만 그곳에서는 김씨에게 해결책을 주려하기는 커녕 김씨를 체포한다.

더군다나 김씨가 있던 보호실에서 한밤중에 화재가 났지만 화재시에 물을 뿜어내는 스프링클러는 설치되지 않아있었다.
뒤늦게 소방관들이 구하러 갔지만 이미 때는 늦은 상태였다.

어찌 이런 변 중에 변이 있겠는가.

김성남씨처럼 꿈을 부풀고 있다가 비참하게 스러진 외국인 노동자들은 많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국내에는 20여만명의 불법체류 노동자들이 전국을 떠돌고있다.

이제 사회는 변하고있다.

언제까지나 외국인 노동자들을 무시하고 이용하고 수감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갈 방도를 찾지 못한다면 다민족 국가인 우리에게 결코 좋은 이미지를 남기지 못하고 사회전체에도

큰 위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번 김성남씨의 사건을 통해 해결방도를 고려해 보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