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는 왜 아직도 이주노동자라고 쓰는가?

대학가에 붙어있는 외노자,불체자 문제에 대한 대자보들 보면 꼭 ‘이주노동자’라고 쓰여있으며 마치 노동자들이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며 어느 나라에서든지 제한없이 일할 권리가 있는양 쓰고 있다.  문제는 이미 이런 ‘이주노동자’의 개념은 상당히 비판받았고 이미 상당한 사람들-넷에서나 오프라인에서나-이 우리나라에서 점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외노자 문제에 있어서 우려하고 있는데도 악착같이 이주노동자란 개념을 놓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학이란 공간이 원래부터 약자의 권리에 관심을 갖는 공간이긴 하지만, 과연 이들을 이주노동자라고 보는 개념이 옳은 것인지 묻고 싶다.  이들은 단지 돈벌기 위해서 들어왔을 뿐이며 돈벌고 나면 돌아가야 할 , ‘손님’이다.  손님이 여기가 더 편하니 내집 삼겠다며 눌러앉아서 방 내놓으라고 하면 그딴 싸가지 없는 손님은 귀싸대기를 때려서라도 내쫓아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 외노자,불체자들이 약자이고 차별받는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마치 그들이 여기에 들어올 권리라도 있는양 개념을 너무 고무줄처럼 널널하게 적용하는 꼴을 보면 아주 대놓고 침략군을 들여보내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하지 않다.  자, ‘이주 노동자’의 권리를 옹호하신다는 양반들은 이렇게 외노자에 대한 잔인한 차별의 존재를 인정하면서 그래도 너무 늘어나면 안된다고 양면을 다 똑바로 보면서 인종개량 반대를 외치는 나같은 사람에게 어떻게 나오시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