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장은 항상 열려 있다.

한국전쟁 60주년에 즈음한 시점에서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남북 모두에 꿈을 주는 회담이 돼야 할 것이다. 연합이냐 연방이냐 하는 형식논리가 아닌 실질적인 협력의 통일비전이 제시돼야 한다. 남북한이 상생할 수 있는 통합된 한반도 시장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은 우리뿐만 아니라 북한에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다. 북한이 살길은 핵무기도 ‘김일성 시대로의 회귀’도 아니다. 남한과 손을 잡는 북한판 ‘남방정책’이며, 정상회담은 그것을 실현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