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가 국제법적으로는 한국땅 맞나?

보통 한국인과 일본인이 독도에 관한 논쟁을 벌일때면
우리는 국사적 지식을 이용해 주절주절하고
일본인은 국제법 지식을 이용해 주절주절한다.

문제는 우리가 세종실록 지리지를 원용해 아무리 말해봐야
국제관계에서는 쇠귀에 경읽기인것이다.

우리는 국제법에 대해 무지하다. 법학 전공자들도 대충 한학기 선택해서
듣거나 아님 아예 커리큘럼에서 빠져있는 곳도 많고,
다른 법학에 비해 연구자들이나 전공자들도 그리 많지 않다.
사실 고시과목에 빠져있는 국제법으로는 도통 밥벌이가 되지 않기 때문에….
반면 일본은 국제사법재판소에 판사를 배출할 정도로
이 분야있어 전문가와 연구진이 많다.

우리는 세계화를 논하면서도 정작 국제관계의 룰인 국제법에 대해서 문외한들이다. 뭐 살아가면서 큰 불편을 느끼지도 못하는 것을 굳이 알필요까지는 없지만

다른 나라와의 협상에서 왠지 늘 당하는 이유 중 하나라면
문제점을 좀 인식할 필요도 되지 않았나?

감정적으로 흥분에 가득차있는 국민을 뒤로 한채 나오는 협상자와.
냉정하고 침착한 국민들을 뒤에 두고 국제법적 지식과 치밀한 전술로 무장한채
나오는 협상자가 한 테이블에서 마주쳤을때.
결과는 이미 정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