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녀란 말의 뜻이 처음과는 좀 바뀌는걸 지켜보며

된장녀란 말이 ‘사치하고 명품 밝히고 돈밝히는 여자’로 바뀐 건….신문기사에서 그런 여자들을 다루면서 된장녀라고 하고나서부터였던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된장녀란 말을 본 곳들은 한국여자에 대한 외국남자들의 불미스런 짓을 비판하던 인터넷의 글들,특히 영어강사범죄추적하던 카페에서였죠. (이게 원조 된장녀의 뜻이었음)그렇게 초기에 된장녀란 말을 쓰고 있던 인터넷의 글들은 된장녀를 ‘외국남자에게 헤프게 굴면서 정작 조국인 한국은 비하하고 외국쪽 남성에 사대주의적으로 아양을 떠는 여자’로 정의하고 있더군요,… 근데 요즘엔 된장녀 하면 ‘돈을 펑펑쓰는 여자’로 바뀌어버린것 같네요…. 뭐 요즘엔 두 가지의 뜻이 다 혼합되어 쓰이는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된장녀 하면 ‘사치하고 돈, 명품만 밝히는 여자’와 ‘한국여자를 농락하는 외국남자에게  넘어가면서 정작 무슨 우월감갖고 한국 비하하는 여자’두 가지 뜻으로 다 같이 쓰이는 경우들도 있더군요. 거참….된장녀란 말의 뜻은 언제부터 바뀐 걸까요…  그리고 다른 분들도 지적하신 거지만 왜 된장을 여기다가 같다 붙인 걸까요? 외려 된장을 비하하는 말같네요. 어느분 말씀대로 된장은 우리민족의 음식문화에 서 중요한 조미료이고 고마운 물질인데 왜 갖다써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고추장남이란 말도 고추장을 웬지 비하하고 자조적으로 쓴 말투 같군요. 뭐랄 까….된장녀를 비판하는 뜻으로 쓰였다지만 웬지 그 된장이란 말이 된장을 높이봐서 하는 말도 아닌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