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사태를 보면서…

헤즈볼라에 보복하는 차원에서 이스라엘은 레바논을 공격했다.

이러한 사실은 너무나 자세히 알려졌기에 더 이상의 설명은 가치가

없을 것 같아…설명하지 않겠지만…이스라엘이 일종의 횡포에 가까운

짓을 하는데도…유엔은 가만이 있다.

물론…이스라엘이 레바논을 폭격하고…레바논 정부가 전쟁할 의사를

비치니…유엔은 평화유지군을 레바논에 파견하기로 하여…화해는 성사될

것 같기도 했으나…그 후로도 이스라엘의 폭격은 간간이 있었다.

한마디로 말해서 안하무인격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이스라엘의 처사는

정도가 지나친 것이었다.

비록 헤즈볼라에 의한 테러를 응징하는 것이 주목적이지만…그래도

헤즈볼라만 공격해야지…왜 죄없는 레바논 민간인들을 공격하는가?

헤즈볼라가 레바논에 있기로서니 관계없는 일반사람들을 왜 공격하는가?

물론, 이스라엘도 할말은 많을 것이다.

본보기를 보여서…헤즈볼라가 다시는 테러를 못하게 못박아 두려고 한다고

말할 수도 있으리라…

그러나…지금 레바논을 공격하는 것을 보면 정도가 지나치다시피하다.

적당한 선에서 멈춰야 할텐데 …그렇지 못하다.

마치 헤즈볼라의 테러행위를 다시없는 기회라고 여기는 듯하다.

간단히 말하자면…아랍권을 장악하려는데 있어 하나의 핑곗거리로 여기는

것 같다.

그런데…이번 레바논사태를 보면서 깨달은 것은…비단 이스라엘의 치사하고

도 무자비한 횡포뿐만 아니라…아랍권의 나라들의 방관이 너무나 지나치다는

것이다.

물론 이스라엘의 강한 전투력과…미국이라는 막강한 배후가 무서울 테지만

그래도 너무나 비겁한 것 같다.

이스라엘에 당하는 레바논을 적극적으로 도우려는 의사를 비치지 않는 듯하다.

그리고 유엔의 유명무실함을 확실하게 느꼈다.

말로만 평화유지군…어쩌고 저쩌고지…행동은 없다.

도대체 유엔은 왜 존재하는가?

이스라엘의 횡포에는 속수무책이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많은 생각이 든다.

극동의 정세가 어수선하니…중국이나 러시아같은 강대국이

이스라엘의 행위에 별로 저지 못하고…미국의 경우…원래 한편이니

이스라엘을 저지하지 않을 테고…유럽의 강대국들조차…

아랍의 나라들보다는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듯하니…레바논사태를

방관하는 듯하다.

결국,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1:1 싸움으로 결정날 것 같다.

물론 레바논이 별로 큰 잘못도 없이…시범케이스처럼 피떡이 될 정도로

이스라엘에 당할 것은 거의 확실시 된다.

이게 요즘의 국제정세일 것 같다.

………..약육강식…….혹은…..적자생존………

걱정이다.

이러한 국가간의 냉엄한 현실…그리고 치사한 이해타산이…

인간 개개인들 사이로까지 적용될까 두렵다.

세상은 점점 쓰레기장이 되어가고…인간성은 지구의 오염도에 비례하듯이

타락하는 현실을…이번 레바논사태로 또 한번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