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반점은 북방계만의 특징이 아니다.

몽골리안 루트를 비롯한 공영방송 프로그램과 조선일보를 비롯한 언론에서는 몽골인을 몽골반점에 연관시킴으로써 마치 몽골반점이 몽골계의 특징이라는 낭설이 인터넷 상에서 유포되고 있다.
그 잘못된 낭설을 바탕으로 많은 한국인들은 몽골반점이 북방계만의 특징으로 착각하는 실정이다. 몽골반점은 북방계뿐만 아니라 남방계 민족과 지중해인종에 속하는 이베리아인, 호주원주민, 흑인 등 피부색이 백인과 같지 않은 인종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반점이다.
남방계 민족의 경우에는 피부가 검기 때문에 몽골반점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은 태어나서는 피부가 붉은 빛을 띠기 때문에 그들에게 몽골반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피부가 태양에 의해서 갈색으로 빨리 변하는 사람들은 몽골반점이 나타날 확률이 백인에 비해서 상당히 높다. 따라서 몽골반점으로는 몽골인과의 동족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한국에서는 중국 한족에게 몽골반점이 나타나는 것은 몽골계 혼혈인이라서 그렇다는 무식한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중국 한족의 원류인 묘요인 등도 몽골반점 비율이 상당히 높다는 점에서 중국 한족은 몽골계 혼혈인에게만 몽골반점이 나타난다고 볼 수 없다.
다시 말해 중국인에게 몽골반점이 있는 것은 몽골계 혼혈인이 있어서가 아니라 피부가 백인같지 않은 인종이라서 그러는 것이다. 피부가 백인같고 태양에 의해 피부가 갈색으로 변하지 않고 피부가 붉게 변하는 상태가 오래지속되는 사람들이나 백인인종에 속하는 사람들도 맬라닌색소세포가 소수지만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에 나타날 확률이 약 1%~10%이다.
다만 이는 수치상으로 드물고, 그 외에는 피부가 백인같지 않는 사람들(예: 이베리아인, 중국인, 일본인, 호주 원주민, 흑인 등)과의 혼혈로 주로 나타난다. 그러나 백색인종도 혼혈이 아니여도 위에서 말했듯이 멜라닌색소세포가 소수지만 존재하기 때문에 나타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