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얼어 죽을 ‘시국선언’이냐?

무슨 얼어 죽을 ‘시국선언’이냐?


정말 징그러운 족속들이다. 장례가 끝나면 뭔가 한방 크게 터질 줄 알았는데, 아 그게 아니거든? 그러니까 서울대 일부 교수들이 모여서 시국선언문이란 걸 내 놓았다. 내용이란 게 DJ와 민주당이 정부 비판한 것의 복사판에 다름 아니다. ‘시국선언’이라고 하지 말고 그냥 ‘슨상님 딸랑이 선언’이라고 하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예전에도 서울대 교수 80명이 ‘대운하 건설을 반대하는 서울대 교수모임’이란 걸 만들어 명단을 발표했었는데, 이번 시국선언의 명단을 보니 그 때의 명단과 상당부분 겹쳐있었다. 그 나물에 그 밥이란 얘기다. 왜 서울대에는 ‘핵실험을 반대하는 교수모임’이나 ‘3대째 세습정권을 반대하는 교수모임’ 같은 것은 없는 걸까?


얼마나 할 짓이 없으면 ‘대운하 건설을 반대하는 서울대 교수모임’을 만든단 말인가? 대운하 건설에 대해서 뭘 얼마나 안다고 무조건 반대를 하느냔 말이다. 군사독재 시절,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은 얼마나 정의롭고 용감했던가? 당시 우리 국민들은 그들의 용기에 큰 감동을 받고 군사독재를 타도하는 일에 하나로 뭉쳤다. 6.10항쟁으로 얻어 낸 6.29선언이 바로 그 결실 아닌가?


작년, 촛불난동이 사그라지는 막바지에 정의구현사제단이 구원투수로 등장한 바 있다. 사제복을 입고 근엄한 표정을 지으며 ‘이명박 OUT’이란 피켓을 들고 항의시위를 벌였는데 나는 그것을 보면서 너무 어이가 없어 큰소리로 웃었던 기억이 난다. 군사독재시절, 국민들에게 큰 신뢰와 존경을 받았던 ‘정의구현사제단’은 그 날로 국민의 마음에서 OUT되어 상여에 실려 멀리 떠나가 버렸다.


‘시국선언문’이란 걸 읽어보니 기껏 민주주의가 후퇴하였고, 대북관계가 위험에 처했으며, 소외계층의 기본권을 보장하라는 판에 박힌 내용들이었다. 그래? 어디 한번 따져보자. 민주주의가 후퇴했다고? 아니거든. 민주주의가 엄청나게 진전됐거든. 좌파언론들은 툭하면 이명박을 독재자라고 하는데 이명박이 체육관에서 당선됐나? 550만표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대통령이다. 


김대중은 30만표, 노무현은 50만표차로 당선됐지만, 이명박은 그 열배가 넘는 550만표차로 당선되었다. 이건 뭘 말하는가? 지난 10년 동안 나라를 말아먹은 반미친북 주사파 코드족들을 몰아내고 한나라당(보수우파)의 정책을 펴달라는 국민의 주문인 것이다. 민주주의가 뭔가? 그러한 민의를 받들어 거기에 맞는 정책을 생산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안 그런가?


정권이 바뀌고 반미친북 주사파 코드족들의 활동무대가 점점 좁아지자 놈들은 민주주의가 후퇴하였다고 개구리 합창을 하고 있다. 제 놈들 철밥통이 위험에 처해지자 민주주의가 위험에 처했다고 육갑을 떤다. 그 말은 곧 제 놈들이 민주주의란 얘기다. 아직도 국가기관의 요소요소에, 문화계, 방송계, 언론계, 교육계 특히 대학강단에 반미친북 주사파 코드족들이 진을 치고 있다.


시국선언문에 “이명박 대통령과 현 집권층이 우리 국민 모두의 가슴에서 타오르고 있는 민주적 요구에 대해 진지하고 성의있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는데 참으로 어이가 없다. 우리 국민 모두라고? 천만에! 우리 국민 대부분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후퇴했다고 생각지 않는다. 저들은 왜 자신들의 삐뚤어진 생각을 국민의 이름으로 포장하는가? 한마디로 역겨운 인간들이다.


그리고 대북관계의 악화가 왜 이명박 정부 탓인가? 시국선언문은 “지난 십여 년 동안 대북정책이 거둔 성과도 큰 위험에 처했다”고 탄식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김대중, 노무현의 햇볕정책으로 남북관계가 좋았었는데 정권이 바뀌면서 대북관계가 위험해졌다는 거다. 국민이 왜 이명박을 선택했는데? 햇볕정책 중단하고 대북 강경책으로 나가는 것이 더 옳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우리 국민들은 10년 동안 퍼줬더니 기껏 돌아오는 게 미사일이요, 핵무기란 걸 알았다. 더구나 금강산 관광객을 총으로 쏴 죽이고도 남한의 사과를 요구하는 뻔뻔스러움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금 여론은 금강산 관광뿐만 아니라 개성공단도 폐쇄시켜야 한다는 쪽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이나 3대째 세습에는 아무 말도 못하는 것들이 지금 무슨 헛소리를 지껄이는가?


그리고 용산참사의 예를 들면서 소외계층의 기본권을 보장하라는데, 충분한 보상과 이주비를 받고도 전철연(전국철거민연합)이라는 수상한 집단과 야합하여 경찰에 화염병을 투척하다가 그 화염병의 불이 자신들이 쌓아 놓은 신나에 옮겨 붙어 생긴 참사 아닌가? 백번 양보해서 경찰의 강경진압에도 책임이 있다손 치자.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는 그런 일이 전혀 없었나? 그게 이명박 책임인가?


공무원이나 경찰이 잘못하면 대통령이 전부 책임져야 하나? 툭하면 대통령에게 사죄를 하라고 목청을 높이는 인간들이 있다. 그건 대통령을 욕보이는 게 아니라 그를 선택한 국민들을 욕보이는 몰상식한 행위다. 이번 서울대 일부 교수들의 시국선언문은 자신들의 삐딱한 시국관을 국민의 이름으로 포장하여 선동질을 하는 고도의 사기문서다. 서울대 교수란 그럴듯한 명칭으로.

베리타스 

대한민국지킴이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