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핵 항모에이브러햄 링컨호

-우리를 지켜주는 든든한 미국이 있기에 우리는 안심합니다-

[중앙일보 김민석]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한국을 방문한다. 링컨은 2003년 공군 조종사 복을 입은 조지 부시 대통령이 함재기를 타고 승선해 착륙해 유명해진 항모다.

링컨의 방한 목적은 한.미 연합 지휘소훈련인 연합전시증원(RSOI)연습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한국엔 첫 방문이다. 미군 소식통에 따르면 링컨은 훈련이 실시되는 25~31일 포항 앞바다에 머무르면서 훈련에 참가한다.

1988년 3월 진수돼 11월 실전에 투입된 니미츠급 항모 에이브러햄 링컨호(CVN-72)는 2003년 3월 19일~4월 28일 이라크 전쟁에 참전했다.

링컨은 태평양함대사령부에 소속돼 호주, 인도, 남중국 해상, 하와이 등 서태평양을 다니면서 작전을 펼쳐왔다.

링컨호는 원자로에서 나오는 에너지로 동력을 얻는 핵추진 식이다. 이에 비해 퇴역한 키티호크(CV-63)는 기름을 때는 마지막 세대의 항공모함이다. 링컨호는 핵추진이어서 항모 분류기호 ‘CV'(Carrier Vehicle)에 ‘N(Nuclear.핵)’을 더 붙여 ‘CVN’으로 쓴다. 링컨은 F-14D 톰캣 12대, F/A-18C 호넷 24대, F/A-18E 수퍼호넷 12대 등 전투기와 전자전기.헬기 등 모두 85대의 항공기를 탑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