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은 또 속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북이 영변 핵시설을 폐쇄했다고 미국에 통보하였다고 한다.

미국은 속는줄을 알면서도 긍정적인 응답을 했는지는 몰라도 북은 분명히 속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오래전에 황장엽 씨가 발표한 글에 영변핵시설은 자신이 북에 있을 때부터 폐쇄할 계획이었다고 하였다.

그 시설을 폐쇄하고 다른 곳에 그만한 시설을 다시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의 시간으로 봐서는 어느 비밀스런 곳에 핵시설을 해 놓았다고 봐야 한다.

그 시설을 하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6자 회담을 온갖 핑계와 억지를 대고 상대가 짜증이 나도록 질질 끌었다고 봐야 한다.

또 얼마 전에 북에 갔다온 미국의 핵전문가가 영변핵시설을 둘러 보니 연료봉이 모두 없었다고 했다.

북은 그때 이미 은밀한 곳에 핵시설을 갖추어 놓고 연료봉을 그곳에 옮겨놓았다고 봐야 한다.

영변의 시설은 핵사찰을 받기 위한 전시용에 불과하다는 것을 6자회담 당사국들은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남한에서 5억 달러 현금 지원, 식량지원, 비료지원, 금강산을 보여주고 받는 달러, 개성 공단에서 들어오는 인건비 명목의 현금 달러 등 주민들 생활이 전보다 좋았으면 좋았지 나빠질리는 없을 터, 그들은 그들의 계획대로 은밀한 곳에 핵시설을 여유만만하게 해 놓았을 것이다.

이제 필요 없게 된 영변 핵시설을 폐쇄하겠다고 미국에 통보한 것이다.

노무현 정권, 황정엽씨에게 자문을 한 번이라도 구해 본 일이 있는가?

중유 5만톤이 맹물이 아니오. 국민의 혈액이오.

북을 그토록 믿고 싶은가?

그들이 남쪽에 대해 그렇게 까지 믿도록 해 왔던가?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는 조심성이 필요한 때이다.

황장엽 씨 말대로 저들이 다른 지하 어느 곳에 핵시설을 해놓은 것이 드러 났을 때는 퇴임 후의 노무현은 법적인 책임을 피해가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