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장마당 할머니가 그렇게도 우습더냐?

북한 외무성이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을 보고 “장마당에나 다니는 부양을 받아야 할 할머니 처럼 보인다”고 힐난했다. 그런데 저들은 북한의 장마당 할머니를 과소평가 해도 너무했다. 왜냐하면 배급을 제대로 했더라면 장마당 할머니들이 장마당에서 온갖 비바람 다 맞아가며 추위에 떨며 그 고생할 이유도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대한 장마당 할머니들은 젊은 시절에 북한 정권의 감언이설에 속아 사회주의라는 허황된 꿈에 청춘을, 일생을 바친 북조선 인민들의 어머니 아니었던가?  그리고 장마당 할머니들도 자신들이 보듬고 부양해야만 한 북조선 민중이라는 점도 그들은 깡그리 잊고 있다. 대체 조상님과 부모세대를 이처럼 박대하면서 무슨 얼어죽을 선군정치, 김정일 수령 동지 타령인가? 효도를 하라고 권하지도 않겠다. 하지만 자신들의 민중을, 인민을 이렇게 하대하면서 인민공화국을 들먹여서는 안된다. 기초가, 기본소양이 없는 북한의 실상을 본 것 같아 처연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