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조문단의 이상스러운 조짐입니다//

북한이 바라는 것은 남한사회가 조문단의 출현에 지나친 관심을 가지고 서로가 제 나름의 추측을 가지고 다투기를 바랄 것이며 그로 인한 저들의 몸값을 올리는 것이다. 그들이 고위급회담을 제안하든 화해협력을 주장하든 결과적으로는 무원칙한 햇볕정책의 부활을 요구하는 원론적인 이야기에서 비켜갈 수는 없다. 북의 입장이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는 한 아무리 마주 앉는 다해도 성과는 없을 것이다. 북의 조문단이 오는 것은 결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망에 마음 아파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의 죽음마저도 햇볕정책의 부활과 남남갈등을 부추기는데 요긴하게 써먹기 위해서다. 엄연히 정부가 있음에도 무시하고 굳이 임동원을 통해 조문단파견을 통보 한 것을 보면 그들의 계산이 엿보이지 않는 가.국민은 북한의 이러한 정치적 타산에 휘말려 국가안보와 미래에 그늘을 주는 행위를 경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