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체,외노,외국인 옹호열사님들 그대들은 물귀신입니까?##

물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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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 키는 보통 사람의 두배 이상 크며 아주 말랐다. – 하늘거리는 몸매로 물속에서 솟구쳐 나온다. – 머리는 길게 풀어헤치고 있다. – 긴 머리 사이로 눈이 보인다. – 몸에서 심한 비린내가 난다. – 신은 신고 있지 않으며 머리카락과 옷에서 물이 뚝뚝 흘러내리고 있다. 특징 – 낮에는 머리를 묶고 있다가 밤에는 머리를 풀고 다닌다. – 매우 집요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 낮에는 깊은 물 속을 헤매고 다닌다. – 때로는 신경질적으로 반응을 한다. 출몰지역 전국의 강가, 바닷가 등 많은 물이 있는 곳 배경설화 『어우야담』 성수침이 서울 백악산 기슭에 있는 청송당에 혼자 있었다. 저녁 무렵 집 모퉁이에 한 물체가 나타났는데, 발꿈치까지 내려오는 감색 옷을 입고 풀어헤친 머리는 땅에 닿을 듯 했다. 그 사이로 눈이 번뜩였다. 누구냐고 물어도 대답이 없어서 가까이 오라고 했더니 그 물체가 앞으로 다가왔는데 심하게 비린내가 났다. 공이 말했다. “네가 만약 도적이라면 우리 집에는 가져갈 물건이 없으니 어서 돌아가거라. 만약 귀신이라면 산 사람이 사는 세상과 귀신이 사는 세상은 분명히 다르니 어서 물러 가거라.” 말이 끝나자마자 바람소리가 나더니 그 물체가 없어졌다. 그 후 간 곳을 알 수 없었다. 기타 – 담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달려들어 물 속으로 끌고 가지만 담력이 강한 선비에게는 더 이상 달려들지 못하고 물러난다. 어느 날 세 커플이 속초로 여행을 떠났다. 그런데 한 연인의 남자친구가 보이지 않았다. 바로 버스가 전복돼 남자친구만 사고를 당해 죽은 것이었다. 여자친구와 나머지 일행들은 경미한 상처만을 입었다.두 커플과 여성은 속초 산장으로 가 슬픔에 울고 있었다. 일행들 모두 여성을 위로하고 달래 줬다. 그 순간 여성은 귀를 의심했다.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어렴풋이 들린 것이다. 여성은 고개를 두리번 거리다 소스라치게 놀랐다.창 밖에서 얼굴에 피가 범벅이 된 남자친구가 이리 오라며 손짓을 하고 있던 것이었다. 일행들은 기겁을 하며 여성을 둘러싸 보호했다. 그러나 여성은 남자친구의 안쓰러운 모습에 두려음을 잊고 밖으로 나갔다.순간 갑자기 남자친구가 여성의 손을 잡고 내달리기 시작했다. 일행들이 뒤따랐지만 남자친구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며 여자친구를 필사적으로 안고 달렸다.그렇게 한참을 달리던 남자친구가 뒤를 돌아보고 일행이 뒤따라 오지 않는 것을 확인한 뒤에야 멈춰섰다. 남자친구는 겁에 질려 고개를 떨구고 바르르 떨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오늘자 신문을 보여줬다. `버스 전복 전원 사망. 2명 실종` 남자친구와 여자친구만 살아 남고 나머지 일행들은 이미 사망했던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