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더할 수 없는 도전이자

우리도 싫든 좋든 한민족 자유통일의 새로운 미래 설계를 서두를 수밖에 없는 일이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처한 어려움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경제도 아직은 넉넉지가 못한 데다 백두산을 맴도는 중국의 동북공정 깃발도 부담스럽고, 10년간의 ‘햇볕’ 갈등 탓에 한미동맹의 우의도 많이 허물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른바 급변사태까지 거론되는 김정일 체제와 북한 핵문제의 양면성, 그리고 내외의 안보상황을 두루 살펴보면 한반도의 미래 모습이 아직은 우리의 비전과 의지에 달려 있지 싶다. 실로 더할 수 없는 도전이자 기회의 시대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