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향민들은 고향방문을 원한다1 남북한은 귀담아 들어라!

저는 실향민2세대 입니다. 그래서 이번 남북한 경의선및 금강산 철도 연결
행사를 보면서 남다른 생각에 빠졌습니다 .저희 부모님 두분다 고향이 북녘땅이십니다 .저의 아버지는 8년전에 중풍재발로 인해서 유명을 달리 하셨고 지금은
홀로 남으신 팔순넘으신 홀어머니와 살고 있습니다 . 저희 집안이 실향민 집안이다보니 대체로 나름대로 남다른 감회에 젖었습니다.

많은 실향민1세대분들이 북녘에 두고온 고향을 그리워하다가 세상을 달리했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많은 1세대분들이 어제 남북한 철도연결행사를 보고서 가슴한편으로는 ‘저 철도를 타고 고향땅을 밟았으면’생각을 했었을껍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남북한은 이를 너무 간과하는것 같습니다. 서로간의 생각의
차이가 다르기로써니 오랜세월 반세기이상의 분단세월때문에 이질화 되었다기로써니 북녘 고향산천에 두고온 가족들을 잊지 못해 살아가는 실향민들은 죽기전에라도 한번은 고향땅을 밟아봤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 일년에 불과 몇차례 1회에 200 ~ 300여명정도만이 상봉하는 이산가족상봉행사로써는 결코 그들의
아픔을 치유할길이 없습니다. 보다 근본적인 방법은 실향민들이 자유롭게 북녘에 두고온 고향과 친인척을 만나게 하는것입니다 .북한은 뭐가 두려워서 그것을 막습니까? 우리 남한당국은 뭐가 두려워서 그런 실향민들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북한에 전하지 못하는것입니까?

저는 어제 남북한의 철도연결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 보다 더 자주 남북의 관계당국자들이 만나서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앞당기기위해서라도 또한 북녘에 고향을 두고 남하해온 실향민1세대들이 한분이라도 더 살아 있을때에 북녘고향땅을 자유롭게 방문할수 있도록 문호개방하고 또한 고향땅에서 헤어졌던 형제,자매들을 만날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남북한간의 이데올로기 문제가 아니라 또한 분단극복차원이 아니라 天倫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남북한의 정상과 관계당국은 이를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세상이 변하고 세대가 변했다지만 天倫을 저버리게 해서는 안됩니다!
북한은 더이상 개방에 대한 두려움에 옹쫄하게 얽메이지 말고
과감하게 개방할것을 촉구합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서 우리 남한은
분명하게 북한에게 남북한 이산가족및 실향민들의 고향방문의 길을 열어놓자고 과감하게 제안을 할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