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주사>의 내성(耐性)

로 유명한 러시아.
전 국민의 상당수가 알콜중독 상태에 있단다.
일과 시간의 음주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고, 위반하면 은 당연.
는 수용소에 격리시키고 있으나 한계가 있다.
알콜중독에서 헤어나려면, 에 입원하여….죽음을 각오한 를 받아야 된단다.
치료기간중에 다시 알콜을 입에 대면, 죽을 수도 있는….그런 치료방법밖에는 없기에.

이 예를 먼저 드는 이유는,
어떤 중독증세로부터 벗어나려면, 심한 고통이 뒤따른다는 사실은 상기시키기 위해서이다.

6.25 휴전후 우리는 의 지원을 받아
과 라는… 이 양립하기 어려운 과제들을 슬기롭게 헤쳐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부분에 있어서는
~ 이것은 안 되고, 저 것은 되고…식의 와
아직은 이 있기 때문에 라는 안이한 생각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만큼의 전력(戰力)을 갖추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말하자면, 미국이 투여해주는 에 힘입어 내성(耐性)만 키워온 것이다.
이 결과, 가 어느 날 갑짜기 끊기는 것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안절부절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는 (우리가 원한다면) 앞으로도 계속 맞을 수가 있는데, 구태여 그것을 거부하고, ‘껄끄러운 보리밥’을 먹으려고 하는가?

이러한 나약한 모습은, 휴전후 53년 간 이어져 왔고, 이 상태를 유지한다면, 앞으로 53년이 다시 흘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어떤 약물이나 알콜 혹은 와 같은 중독성이 있는 현상을 깨뜨리기 위해서는, 그것을 치유하겠다는 과감한 가 선행되어야 한다.

러시아에서 흔하게 벌어지고 있는 알콜중독 치료의 예에서 보는 것과 같이,
을 각오한 치료방법을 선택하지 않고서는, 영원히 중독상태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