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교류협력방안 집중 조명..

우선 두 정상은 민간 원자력에 관한 협력의 틀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 양국간 원전 협력 협정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인도는 현재 17기의 원자로를 가동하고 있고 6기를 건설중이며, 오는 2032년까지 40기를 더 건설한다는 계획이어서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형 원전 수출이 성사될 경우 지난해말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에 이어 세계적인 원전 수출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이날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를 책임지고 경험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한국 원전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자신한다”고 말했으며, 이에 싱 총리도 “양국간 원전 협정 체결의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밝혀 협정 체결을 위한 향후 협상 전망을 밝게 했다.이 대통령은 또 포스코가 인도 오릿사주에서 추진중인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에 언급, “프로젝트가 원활히 이행되면 오릿사주가 거대한 산업도시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 싱 총리로부터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꼭 챙기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농기계 수출에 대해서는 “한국의 농기계가 신흥국가에 가장 적합하게 설계돼 미국에도 수출하고 있다”고 직접 홍보에 나섰으며, 국적기의 첸나이 취항 및 인도 항공편 증편에 관한 항공협정 개정과 관련해서는 “하늘길이 뚫려야 양국 국민의 마음이 열릴 수 있다”며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