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활동 북한 간첩 검거기사.

인터넷 활동 북한 간첩

인터넷을 통해 활동해온 북한 간첩 2명이 국가정보원에 의해 검거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국민일보가 5일 보도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4일 국회에 제출한 김승규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료에서 2001년 북한의 대남 공작 기관인 ‘한국민족민주전선(민민전)’을 통해 북한과 접선을 기도한 박모(27)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 인터넷 게시판에 북한에 보낼 보고서를 올린 혐의로 강모(74)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국정원은 자료에서 “인터넷을 통한 간첩활동은 극히 은밀해 각종 암호나 익명성을 전제로 이뤄지기 때문에 적발하기가 어렵다”면서 “인터넷을 통한 간첩활동 여부를 주시해왔지만 적발한 것은 2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현재 친북 사이트 50여개가 활동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민일보는 “그동안 북한이 한국의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집중적으로 검색하며 자료를 축적해 왔고, 한국내 북한 공작원들이 인터넷을 통해 북한과 접촉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지만, 인터넷을 이용한 간첩활동을 직접 적발한 사례가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2005.기사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