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장기에 대한 소고

 저번주에말에 친구들과 함께 파리의 룩셈부르그(룩상부르) 공원에 갔습니다.                             (저와 싱가폴 남자, 프랑스 여자)앉아서 음료수 마시며 수다 떨고 있는데.. 한 서양인이 japan이란 붉은 글자와 함께… 일본의 제국 해군기가 크게 그려진 점퍼를 입구 있더군요,,,, 순간 저하고 싱가폴 친구가 shit,, what the fuck,,(뭐야 저거! 짜증나게)이라며 얼굴을 찌푸리자.. 그러자 프랑스 친구가 왜 그러냐구 묻더군요? 순간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하다가.. 딱 좋은 비유가 떠올라서,., “파리에서 어떤 관광객이 나치 상징 티셔츠 입구 다니면 좋냐?” 그랬더니.. 그 친구가 “메크디..” ( 영어론 son of the beach 쯤) 이라면서,,, 자기는 독일이 정말 싫다고 합니다.. 증조부가 나치에 의해 죽었다면서 (몰랐는데.. 내용 얘기하다 보니.. 이 친구 유태계였더군요,, 얘네들 은근히  무서워요,,,   앞으로 조심,, 조심…)————————————————————————–결론은 침공을 받은 국가들은 어느 나라나 내재적 상처가 있기 마련입니다.일본이란 국가에 반감은 없습니다. 오히려 고마워 하고 있죠, 유럽에서 한국인이 중국인 같이 쓰레기 취급 당하지 않고,,(정말 매너 개 쓰레기죠,, 중국 애들,, 수업 한번 같이 듣고 질려 버렸습니다..싱가폴 녀석이 중국계인데.. 이 녀석도 자기도 중국 애들은 매너 없어서 왕 짜증이라고 하니까요,,,)그나마 대우 받는 건 일본인들 덕 인건 무시할 수 없죠,,,저도 일본 애니 광팬이고, 아주 친했던 친구 역시 츠쿠바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하지만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 라는 것이 있습니다..일반적으로 한국인에게는 일장기에 대한 어느 정도의 내재적 공포감과 함께 거부감이 있습니다…이는 상징에 대한 적극적 수용으로 공포감을 극복하려고 하는 입장과 부정적 거부로 극복하려는 입장으로 구분하여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저는 10대 : 일빠~(일제가 다 좋다) 20대:중간적 견지(한국보단 나을 것이다)30대 : 선별적 수용 (좋은 것도 많지만… 문제점도 많이 보인다)  –  나이 들어 일본 친구들 사귀다 보면 좀 집단 히스테릭 면도 보이기도 해서,,, 일장기를 자신의 아이콘으로 쓰고 안쓰고는 강요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아직 젊은 나이시라면,.,,그 이전에 본인의 정체성에 대한 깊은 통찰이 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제가 국가의 정체성이란 말을 쓰지 않는 이유는 극도로 기피하는 단어기 때문입니다)    새벽에 글을 써서 좀 두서 없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