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미칠 것 같습니다.

멜번유학생과 같은 이유로. 왜 안 알아 주느냐? 더 미치겠는 것은, 한국이 외면 당하고, 무시 당했다는 사실에 흥분하고, 부정하는 답글들의 정말 무지한 징고이스트들입니다. 바로 그런 착각들과(대부분 언론과 관료들에게 사고를 지배 당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비이성적인 반응이 지금 현재 ‘세계속의 한국의 위치’를만든 하나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분하고 약 오르고 자존심 상하는 게 기분이 더럽죠? 저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어쩌겠읍니까? 한국의 인지도, 지명도, 아… 그리고 호감도는 그 정도인 걸. 쓴웃음 지으며 받아 들여야죠. “니가 잘 못 봤어”, “걔들이 무식해서 그래”하고 부정하거나, 비논리적, 또는 감정적으로 반박한다고 해서 그 사실이 변할리 없읍니다.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그들이 무지해서든, 오해를 하던, 또는 질투를 하던, 그 원인제공의 중심엔 아무래도 우리 한국, 한국인이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 스스로 달라지고 더 노력해야 합니다.그리고 얼마 후 다시 물읍시다. 호주촌놈들과 세계의 잘난 친구들에게 “자 아직도 우리 한국이 개떡같이 보이냐?”하고. 저는 호주에 17년 째 살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