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사의 명단을 공개하라”

“전교조 교사의 명단을 공개하라”  전교조 교사의 명단 공개는 교육의 소비자인 학부모와 학생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우리는 본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교육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더 높은 질의 교육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교사의 전교조 가입 여부는 요즘 교육 현장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매우 가치 있는 정보다. 학부모는 교사들의 급여를 포함해 공교육에 들어가는 연간 30조 원을 직접 부담하는 납세자들이다.   전교조 식 교육이 싫으면 마땅히 거부할 권리가 있다. 전교조는 민감한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교사들에게 요구되는 균형감각을 잃은 채 친북반미(親北反美), 보수정권 반대 등 수구좌파 진영의 논리를 철저히 대변하면서 교원노조법에 금지된 정치활동을 일삼았다.   전교조는 실제 교육에서도 강한 정치적 성향을 드러냈다. 이라크전쟁 관련 수업, 반(反)세계화 수업, 북한정권 측의 논리와 유사한 통일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전교조 활동은 교사들의 복지 및 권익 지키기 차원을 크게 벗어났다.  전교조는 양심세력을 자처하면서 다른 집단을 부패세력으로 몰아세우는 일에 앞장섰다. 그런 전교조 교사들이 막상 전교조 교사임을 밝히기를 회피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 전교조 활동이 떳떳하고 정녕 교육적인 것이라고 믿는다면 명단을 스스로 공개해야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