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우리 민족은 바이칼로부터 이주해 왔는가?

우리 민족은 바이칼로부터 이주해 왔는가?
중앙아시아 지역에는 3만∼5만년 전 시기의 고고학적 유물들이 전혀 발굴되지 않는데 비해, 더 추워서 사람들이 살 수 없을 것 같은 바이칼 주변에는 구석기 시대로 추정되는 유적들이 무수히 널려있다.
그 이유는 뭘까?

미소합동조사단에 따르면 바이칼 호수 420m깊이에 뜨거운 물이 솟는 구멍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바이칼호는 지금도 매년 호수가 2∼3㎝씩 확장되어 가고 있다. 따라서 과거에는 더 넓은 지역이 뭍으로 드러나 있었을 것이고, 실제로 현재 호수 아래에도 많은 고고학적 유물들이 있다고 한다. 지질학자 우핌체프 교수는“바이칼은 빙하기 때에 고립된 오아시스 같은 열수광산이었다.”고 주장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Y염색체 DNA분석에 따르면, 우리 민족의 뿌리는 크게 두 갈래로 나눌 수 있는데 그주류는 북방 아시안들이고, 나머지 20∼30%는 남부아시안이 조상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따라서 2만 5천 년 전 혹독한 추위가 닥쳤을 때, 아시아인의 선조가 열수가 치솟는 따뜻한 바이칼에 머물러 있다가 해빙기에 거대한 홍수를 만나 한반도와 주변지역으로 이동했을 것이라고 한다.
 
최근 고고학적 발굴결과에 따르면, 동북아시아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인디언들의 중심그룹이 이동한 것이 1만4천년 전이며, 이들이 현 아메리카 인디언의 선조라고 한다. 이 시기에 빙하가 녹으면서 동북아시아에 살던 사람들이 아메리카로 이동했다는 것이 학계에서는 상식이 되고 있다. 또한 중국 북부의 신석기 시대 최초의 유적은 7∼8천년 전쯤으로 추정되고 아이누인들의 정착도 8천∼1만년 전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빙하나 동토가 녹으면서 사람들이 남으로 내려오게 된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