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수첩은 좀 더 구조적인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국제결혼을 사시적으로만 보는 분들에게

간략하게 수치적으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농촌지역 총각들의 33%이상이 국제결혼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서는 신부감을 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FTA로 농촌문제에 고민이 많은데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농촌에 & #51211;은사람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 농촌지역의 인구비율은 60~70대 이상이 60% 이상 차지하고

30~40대는 20%도 안됩니다.

그 중에서 결혼 못한 노총각이 다수 존재하고 국제결혼이 아니면

그 어떤 돌파구도 없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심각합니다.

얼마전 한겨레 신문보도에 의하면 우리나라 남아선호사상에 의해

남녀 성비 균형이 극도로 불안해 2020년에가면 그 최고점에 도달하는데

그때 상황은 결혼 적령기 남자가 여자보다 약45만명정도 초과해

숫자적으로 여자들이 두명씩 데리고 살지 않는한 우리나라 총각 45만명은

우리나라 여성과 결혼을 하지 못합니다.

즉 결혼적령기 10명 중 4명은

우리나라 여성에게 장가가는 것이 숫자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거 심각한 문제 입니다.

갑자기 우리나라 여성을 많이 만들어 낼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 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이제 우리나라 여성과 결혼 못하는 것이

농촌 노총각들 문제만이 아닌 우리나라 대부분 & #51211;은 남성들에게

해당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으로 가면 FTA이고 뭐고 농촌은 사람이 없어서

피폐될 것이 명확관야 합니다.

그런데도 국제결혼이 어쩌고 매매혼이니 어쩌니….

피디수첩이 우리나라 그늘진 곳을 잘피헤치고 있지만

이처럼 좀 더 구조적인 문제들을 접근 했엇야 합니다.

앞으로 어차피 국제 결혼은 대세가 될 것입니다.

다행인 것은 우리나라가 조금 앞서가고 있어

베트남등 우리보다 조금 뒤서있는 나라 여성들이

한국남성과 결혼을 별 부담없이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베트남은 다행히도 우리와 반대로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많습니다.

사실, 한국남성들도 국제결혼을 하는 대부분의 남성들이

한국적 눈으로봐서 경제적이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축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 국제결혼을 오는 베트남 여성들도 집안 어려운 환경을

자기 한 몸 희생해서 도우려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 치더라도 결혼은 결혼 입니다.

우리나라도 연애결혼 역사는 얼마 안됩니다.

우리 부모세대들만해도 서로 얼굴한 번 안보도 결혼해서

서로 사랑하고 잘삽니다. 못사는 경우도 많지만

국제결혼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내결혼보다 언어나 문화적인 차이때문에 더 많이 힘은 들겠지만

서로 어려운 처지를 이해하면서 잘 살아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문제는 국제결혼을 사시적으로만 보는 경우입니다.

우리나라는 단일민족국가라는 의식이 강해 더 심합니다.

또 베트남 여성은 무조건 돈에 팔려온 여자로 보는 것도 문제이고

남자는 얼마나 못났으면 국제결혼을 했을까 하는 생각들도 버려야 합니다.

앞에 수치에 말했듯이 국제결혼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정부나 언론에서 나서서

좀 더 나은 방향의 국제결혼을 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해야합니다.

또 국제결혼을 한 가정을 잘 돌 볼 수 있고

그 여성들 또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 내야 합니다.

국제결혼의 잘못된 상황 몇 가지로 국제결혼의 모든 것을

사시적으로 보게 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그런 문제도 가끔은 다루어야 하겠지만

피디수첩 정도 되면은 우리나라 현재의 농촌총각 현실과

앞으로의 결혼 적령기에 접어드는 극도의 남성초과 문제점도 다루고

그에 대한 해결 방향도 제시했어야 하지 않았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