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는 테러단체가 아니다

 이스라엘에 관한한, 미국의 정치계는 여야가 따로 없다. 오로지 이스라엘만이 옳을 뿐이다. 전세계 모든 나라가 이스라엘을 비판해도, 미국은 하마스만을 비난한다.  하마스는 합법적으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과반수의 지지를 얻은 합법적 정치세력이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폭력으로 점령한 팔레스타인 원래 영토의 78%에 대해서 이스라엘의 권리를 인정하고 나머지 22%만을 팔레스타인 독립정부로 인정한다면 이스라엘을 그대로 인정하겠다고 예전부터 밝혀왔다.  문제는 간단하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웨스트뱅크를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로 인정하면 그만이다. 그걸 하기 싫다는거다. 누가 평화를 이야기하는가? 하마스가 평화를 이야기한다. 이스라엘이 말하는 평화에 생략된 뜻을 알아야 한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국가없는 평화를 이야기한다.  팔레스타인들이 미쳤다고 하마스를 주민 과반수가 찬성할까? 전쟁광인가? 아니다. 하마스만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마지막 염원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마스의 모든 주장이 옳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사는 땅만이라도 팔레스타인 영토로 인정받게 해달라는 하마스의 요구가 팔레스타인 인들의 소박한, 아니 생존을 위한 염원이기 때문이다.  테러단체는 이스라엘 정부이고 이스라엘 국민들이 바로 테러리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