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김치 전쟁’ 일본 네티즌 신났다

‘한중 김치 전쟁’ 일본 네티즌 신났다

[쿠키 톡톡]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음식. 그것은 김치!”

한국과 중국의 김치 분쟁이 양국간 무역마찰로 확산될 조짐까지 보이자 일본 네티즌들만 신났다.

반한 성향의 일본 네티즌들은 한중간 김치 마찰을 전한 국내외 보도를 돌려보며 한국의 대표음식인 김치의 위생문제를 거들먹거리고 있다.

‘한국을 사랑합니다’라는 이름의 블로거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김치는 기생충 알이 수두룩하게 번식하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음식”이라면서 “이런 최악의 음식을 만들어 수출하는 한국은 즉각 세계인들에게 사죄하고 수출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글을 읽은 또 다른 일본 네티즌은 “한국산이든 중국산이든 한국에서 소비되는 김치에 위생상 문제가 분명히 있다는 증거 아니냐”며 “한국 사람들은 김치만 먹고 산다는데 이제 한국인들은 무얼 먹고 살거냐”는 비아냥대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기생충 알이 검출된 중국산 김치 중 한 제품이 전량 일본에 수출됐다는 소식을 접한 또다른 일본 네티즌은 “이제 김치라면 혐오식품으로 여겨진다”면서 “이제 김치는 한국산도 중국산도 아닌 일본산만 먹자”고 외쳤다.

일본 네티즌 ‘shin**’는 ‘김치에 기생하는 기생충을 먹은 사람의 뇌’라는 사진을 올린 뒤 “오랫동안 더러운 김치를 먹어온 한국인들의 뇌는 기생충에 먹혀 전부 이렇게 돼있을 것”이라고 적어 한국 네티즌들의 분통을 샀다.

한편 3일 국산 김치와 배추에서도 기생충 알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네티즌들은 온통 김치 관련 게시물을 올리며 “한국과 중국의 위생수준은 역시 비슷하다”고 공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