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면서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지금까지 걸어왔던 소중한 시간을 되돌아보고 한편으로는 스스로가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세워보면서 새로운 희망의 불씨가 피어오름을 느끼게 된다.

 이때 우리가 꿈꾸는 목표는 자신의 능력보다 높은 단계의 것일 터인데, 쉽게 이룰 수 있는 것이라면 목표라고 부르지도 않을 것이다. 따라서 높은 수준의 목표일수록 달성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오랜 시간 자신의 내면과 끊임없는 싸움을 통해 하나하나 성취해 나가게 된다. 또 그러면서 희열을 느낀다.

 올 한 해 짧다면 짧은 기간, 경제 한파를 맞아사회와 개인이 빠른 속도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했다. 그러한 우리들의 모습을 돌이켜 보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목표 달성’의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줬던 ‘불씨’라는 소설이 떠올랐다. 18세기 개화기 일본, 한 가난한 시골 현(縣)을 크게 변화시키면서 최고의 현을 만들어 갔던 우에스기 요잔(上杉鷹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일화 속에서 우리는 시대의 변화를 어떻게 소화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것인가를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