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체결은 한미 FTA의 지렛대

대통령이 주요 8개국 확대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유럽 3개국을 순방한다고 한다. 순방 때마다 많은 성과를 일궈왔지만, 이번 유럽 순방도 여러 면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한국과 EU간 FTA가 타결된다면 단일경제권으로 최대시장인 EU와 경제강국인 한국이 자유무역 확대를 통해 함께 번영할 수 있다는 분명한 성공사례를 보여줌으로써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한다. 한국이 자유무역을 선도하는 글로벌 국가로서의 위치를 굳히는 계기가 되는 셈이다.  또한 이미 정부간 협상은 타결됐지만 비준 절차가 남아있는 한미 FTA 진전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과 EU 모두에게 중요한 한국시장에서 EU가 먼저 한국과 FTA를 체결한다면, 미국 입장에서도 마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다시한번 이미 세계무대에서 빛을 발한 대통령이 외교역량을 발휘되기를 기대해 본다. 한-EU FTA가 체결되고 현재 진행중인 인도와 FTA가 성사되면, 우리나라는 전세계 인국의 절반과 자유무역을 하는 셈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