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학 中 학생들 10명 중 7~8명은 동거

연령이 낮을수록 동거율은 오히려 높아

▲ 중국 한 대학가에 붙은 방 임대 광고. 대학가 게시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같은 임대 광고로 동거상대를 구하는 학생들이 많다. 외국유학생들뿐만 아니라 중국 국내에서도 많은 대학생들이 동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동거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동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들도 대부분 동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학생그룹의 조사와 해외 매체들의 보도한 관련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유학중인 중국 유학생들의 동거 비율은 무려 80%에 달하며 연령이 낮을수록 동거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요커(约克)대학에서 동방과 아시아문화를 연구하고 있는 한 교수는 “최근 캐나다로 유학 오는 중국 학생들의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이런 어린 학생들의 경우 자제 능력이 부족해 외로운 유학생활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학생들의 대부분이 동거를 하고 있으며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가 하면 수업에 참여하더라도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는데 이 같은 상황은 중국 유학생들 사이에 상당히 일반적이라고 한다.현재 캐나다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딩젠(丁健, 18)은 “많은 중국 유학생들은 캐나다에 도착하자마자 동거할 이성을 찾느라 바쁘다. 이러한 상황은 중국 유학생들 사이에 ‘동거커플 찾기’로 유행하고 있으며 심지어 자신의 동거생활을 자랑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 전문가들은 중국 유학생들의 맹목적인 동거생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동거 중 문제가 발생되었을 경우 그에 따르는 문제는 학업, 일상생활은 물론 정신 건강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로 인해 현재 캐나다 중국 유학생들 가운데는 자살과 살인 등의 극단적인 사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