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로운 지자체 청사, 청와대를 본받아라!!!

이명박 대통령이 3일 “일부 지자체에서 에너지를 최고로 낭비하는 빌딩 지었다고 하는데 시대에 맞는 인식이 부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에서 “옛날에는 화려하게 에너지와 상관없이 지었지만 지금은 미래를 위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건물을 지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기초단체장이 (에너지 절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면 주민들을 주도할 수 없다”며 “그런 사람이 캠페인 나오면 ‘당신이나 잘하세요’라고 할 것 아닌가. 공직자들은 (에너지 절감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일본 개인 주택업자가 한국에 진출해서 용인에 모델하우스를 지었다는데 거기는 에너지 소비가 0%라고 한다. 오히려 자체적으로 생산해서 쓰고, 남는 것은 한전에 판다고 한다. 빗물도 모아서 재활용한다고 한다”며 “건축비는 2배 들지 몰라도 에너지 사용 0%가 되면 이득이다. 환경부나 국토해양부에서 눈여겨 봐 달라”고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대통령이 국정을 구상하고 운영하는 청와대도 온도를 올리기 보다는 직원들로 하여금 내복을 입도록 하는 마당에 일부이긴 하지만 지자체장들이 호화청사를 지어 국민들의 눈총을 받는 것은 참으로 비판을 받아 마땅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