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개혁’을 통해 흐트러진 민심을 다잡기

대내외적 위기상황하에서 북한 당국은 지난 1일부터 ‘화폐개혁’을 통해 흐트러진 민심을 다잡기 위한 자구적 노력을 보이고 있으며, 한동안 경원시해 온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미국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초청해 한동안 강력하게 거부해 왔던 `6자회담 참여’를 번복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이런 미봉적이고 근시안적인 조치나 움직만으로는 고질화된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가 힘들 것이다. 더욱이 대외적으로는 ‘자주·평화·친선’을 표방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변함없이 ‘전 한반도의 공산화혁명 달성’이라는 시대착오적인 미망(迷妄)에 사로잡혀 수령결사옹위정신·총폭탄정신·자폭정신 등 구호를 앞세우면서 적화(赤化)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니 그 앞날이 암울하게만 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