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한국의 동북아파트너는 중국 or 일본?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일본에서 여행사에 근무중인 31살의 유부남입니다. 저는 만 하루가 안되는 어제 새벽 야후재팬의 글을 읽고 비통한 마음을 글로 옮긴 사람입니다.<盧 전 대통령 죽음..야후재팬을 보고 두 번 울게 되는군요>라는 타이틀의 글이 바로 그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어 주셨고, 많은 의견들을 올려 주셨습니다.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글을 하나 하나 읽어 가면서 다양한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그 중 어떤 분께서 중국의成都 대지진때 악플을 올린 한국의 네티즌들이 있었고,  이런 사실들이 중국에 소개되었다는 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글을 읽고 분노를 삭히지 못하신 여러분들처럼, 당시 한국의 악플러의 글에 상처를 받고 분노했던 중국인들이 분명 많았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어떤 분의  왜왕이 죽으면 잔치를 하자라는 글도 접하게 되었습니다.제가 글을 쓴 의도는 보복을 가하자는 의미가 아니고, 형편없는 일본인들의 자세를 꼬집어 주고 싶은 마음과 함께, 성숙된 자세를 보여 주자는 것이었습니다.(부족한 글로 혼란을 야기한 것 같아 죄송할 따름입니다.) 왜 한,중,일 삼국은 서로의 사건,사고를 단순히’~민족은 그런 민족성이야`라는 모순된 명제하에 서로에 대한 비난을 일삼는 걸까요?그리고 이 끝이 보이지 않는 국민간의 소모형투석전은 언제 종지부를 찍을까요? 아마,3국의 국민들이 더욱 성숙한 정신을 갖고, 과거의 일들을 청산하지 않고서는(청산의 방식은 가해자측의 반성과 보상 혹은 피해자측의 전면적 이해,,둘중에서  하나가 되리라 봅니다만,,) 향후 수십년간은 계속 이어 지리라 봅니다. 또 하나의 방법은 다소 엉뚱한 감이 없지는 않지만,2자(者)가 돈독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여, 나머지 1자(者)를 압도해버리는 방법입니다. 악플 몇개 때문에 너무 크게 해석하고, 너무 엉뚱한 제안을 하는 게 아니냐며코웃음 치는 분들도 물론 계시리라 봅니다. 하지만, 21세기 동북아 질서재편이 가속화 되는 시점에서 이 문제는 한 번쯤 논쟁화 되어마땅하지 않은가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이 험난 21세기를 헤쳐나갈것인가?아니면 두 국가중 하나의 나라와 파트너 관계를 맺어야 할것인가?(물론, 파트너 관계는 동등한 입장에서 형평성과 합리성으로 이어지는 걸 전제로 합니다) 식민지 역사와 신탁통치의 아픈 기억을 품고 있는 우리 한민족에게파트너 관계는 그리 달갑지는 않을 것입니다. 중국이나 일본은 동등한 관계를 유지하기에는 우리보다 힘이 센 나라이기 때문에더더욱 낼름 삼킬 수 없는 선택안이 되겠죠. 만약 여러분들은 힘의 크기를 무시한 동등한 관계의 파트너를 유지 할 수 있다는 전제라면 어느 나라를 택하시겠습니까? 일본이 되든 중국이 되든 동전의 앞,뒷면 처럼 좋은 점과 안 좋은 점이 있겠죠..치명상이 되는 부분도 있겠죠.. 여러분들이 어떤 생각을 하시는 지 들려 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의견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