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스페셜 담당 PD의 의도는 무엇인가?

시청자들로 하여금 답답함을 금치 못하게 편집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난 그 편집방향에 의구심이 들었다.
미디어는 편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선과악이 뒤바뀌고 진실과 거짓이 혼동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담당PD는 세여자의 면담에서 일본인은 조근조근 말을 하고 우리나라 사람(이희자씨인걸로 이름이 기억난다)은 감정적으로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걸 보여준 것일까? 실제 면담장소에서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되었고가 중요한것이 아니다. 그 프로그램에서 어떤 모습으로 비추어 졌는가만 남는다.
내가 봐도 일본인은 토론에 있어서 “절대 당황하지 않는다”, “주장하는 것을 확실히 정하고 논리대로 표현하려 노력한다”, 그리고 “무엇인가 속내에 감추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상대편의 단점과 기분, 감정을 흔들려고 노력한다” 등등 여러가지 토론 패턴을 보였다.
역사의 아픔과 피해자라는 큰 장점과 이미 정해진 답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논리적으로 펼 수 없는 이 답답함. 브라운관을 막 때리고 싶었다. 내가 저 상황이라면 이렇게 받아 칠텐데…이런 생각들.
담당PD는 아마도 우리가 토론문화에 약하고, 당한 입장에서 억울함만 있을 뿐 논리적으로 설명할 자료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 이런 메세지 주려 했던 것인가??
그렇게 밖에 인식할 수 없다.
화면에 보이는 것은 마치…한국과 일본 이외의 유럽인이나 아메리카 대륙사람이 봤다면 일본인의 손을 들정도로 편집이 되었다.

나의 결론은 이렇다.
우리는 역사를 깊게 공부할 현실적인 시간이 없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지식으로도 충분히 일본인의 만행을 설명할 수 있다. 토론은 두가지가 중요하다. 첫째, 당황하지 말고 설명하려 하는 것을 설명하라. 둘째 자료를 준비하라. 역사를 따로 공부하지 못한다면, 당황하지 말고 설명하라..이것이 결론이다.

당황하지 말라. 우리는 피해자다. 크게 접근하라.
PD님 맞아??